정신분열증세 가장|세자녀살해후 자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영주=연합】 정신분열증 환자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3자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자신은 분신 자살했댜.
20일 낮12시쯤 경북영주시 형주4동297 김상태씨(31·국제탁구장경영)가 집에서 자신의 장남 훈섭군(8)·장녀 은정양(4)·2녀 윤의양(2) 등 3자녀를 흉기로 찔러 차례로 살해하고 자신은 집에서 2백m 떨어진 속칭 제민루 산중턱에서 종류를 알수없는 기름을 전신에 뒤집어쓰고 불을 붙여 자살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