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대목 맞아 대형 백화점들 문전성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연말 대목을 맞아 시내 대형 백화점들은 문전성시.
지난 주말 신세계·롯데·미도파 등 대형 백화점들은 각각 8만∼12만명의 고객이 밀려 영업 시간을 30분씩 연장하는 등 바야흐로 연말 경기를 실감나게 했다.
매출고도 부쩍 늘어 백화점마다 의류와 1만∼2만원짜리 선물용 세트 등 7억∼8억원 어치씩을 팔아 작년보다 50∼60%나 늘어났다고.
유명 백화점들은 올 연말 매출이 목표 달성은 무난할 듯 하다고 점치면서 특히 오는 24일과 29, 30일을 전후해서는 수년에 보기 드문 대목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잔뜩 기대에 부풀어있다.
한편 일반 시장에서도 여성 의류와 내의류를 중심으로 매기가 일기 시작하고 있어 세밑 경기는 이제 본격적으로 불이 붙은 셈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