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현금호송회사서 5백30만달러 털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엽총을 든 2인조 복면강도가 12일밤(미국시간)뉴욕시 브통스지구의 바로지역에 위치한 한 무장차량호송 회사건물에 침입, 경비원을 묶어놓고 약5백30만달러의 현금을 털어 달아나는 미국 사상최대의 현금강탈 사건이 발생했다고 뉴욕켱찰 당국이 13일 밝혔다.
경찰대변인은 스키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2명의 강도가 건물지붕을 통해 이회사에 침입, 건물내부에서 홀로 근무중인 1명의 경비원을 때려뉘어 손에 수갑을 채운뒤 금고에서 50달러및 1백달러짜리 지폐로 약5백30만달러를 털어달아났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처음에 8백만달러를 턴 것으로 알려졌으나 호송회사관계자의 확인결과 약5백30만달러로 밝혀졌으며 약2천만달러의 현금을 남겨두었다고. 【UPI】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