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사랑에 빠지고 싶다' 방송 2일만에 200만 뷰 돌파 코앞, 김조한도 극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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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 영상이 최단시간 조회수 신기록을 수립해 화제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이하 K팝 스타4) 3회에서 정승환은 김조한의 노래 ‘사랑에 빠지고 싶다’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무대를 지켜본 심사위원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며 극찬을 쏟아냈다.

박진영은 “이렇게 노래하는 가수가 없다. 전형적인 발라드인데 누구도 생각이 안 난다”며 “‘기존 가수처럼 노래하지 말라’는 말은 이렇게 하라는 거다. 아주 꼭 필요한 새 목소리, 새 노래인 것 같다”며 극찬했다.

양현석은 “듣는 내내 정승환한테 빠졌다. 대단한 흡입력을 갖고 있다”며 “울컥울컥 하는데 혼자 들으면 울 수 있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

유희열은 “남자 참가자가 심사위원의 마음을 뺏은 건 정승환 군이 처음이다. 지금 그냥 가수다”며 “이렇게 음반을 내도 (이런 가수가) 없다”고 K팝스타4 정승환을 극찬했다. 유희열은 이어 “‘스케치북’에서 발라드 남자가수 4대천왕을 뽑는다면 정승환을 마지막으로 스페셜 무대를 꾸밀 것 같다. 그럴 정도로 없는 색깔이 나와서 반갑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방송이 끝난지 15시간여 만인 8일 오전 9시 45분 기준 정승환의 무대 영상 다시보기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K팝스타 4' 방송 시작 후 최단 기간 내 100만 기록 달성이다. 9일 오전 11시 기준 현재 조회수는 180만이 넘어 2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승환이 부른 ‘사랑에 빠지고 싶다’ 음원은 방송된 날 오후 11시부터 네이버뮤직, 멜론, 벅스, 올레, 소리바다 등 10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음원차트를 ‘올킬’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 인해 원곡인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도 덩달아 음원차트 역주행을 선보이고 있다.

원곡자 김조한은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계속 녹음 중이어서 이제 들었네요! 어린 나이에 그런 감성이 어떻게 나오는지”라며 “와우! 너무 감동 받았어요. 정승환군 목소리에 많은 사람들이 힐링 받은 것 같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역시 음악의 힘! 계속 지켜볼게요. 화이팅!”이라며 정승환을 향한 응원의 글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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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지고 싶다 정승환’ [사진 SBS K팝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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