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환영행사 때 쓴 태극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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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올 들어 국내의 귀빈 및 외교사절 환영·환송에 참여한 서울시민은 모두 3백12만명에이르며 행사용태극기 (44만장)와 외국기 (31만장)는 모두 75만장에 제작비 1천5백75만원이 들었고 사용된 태극기의 20%가 길바닥에 버려진 것으로 밝혀졌다.
또 82년부터 3년동안 국내외 기념행사·회의선전아치·현수막제작비도 3천9백59만4천원이나 되고 대부분이 한번 사용 후 폐기돼 낭비가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가 4일 국회예결위에 낸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말까지 각종 환송·환영용으로 제작된 태극기와 외국기는 모두 75만장(제작비 1천5백75만원)이며 참여인원은 3백12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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