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야구제패 기념 서무그룹 바겐세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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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지난 토요일(30일)결승전에서 우승, 올해 일본프로야구 정상에 올라선 세이부(서무) 라이언즈팀의 단주인 세이부그룹은 다음날인 31일 산하3백여 백화점에서 일제히 바겐세일을 개시해 본점인 이께부 「꾸로(지대)점에서만 하루동안 50만명의 고객이 몰려 25억엔 (약75억원)의 매상고를 올렸다고.
한편 납품업자와의 스캔들, 가짜 페르샤비보전등으로 사장축출극까지 벌어졌던 미쓰꼬시(삼월)백화점은 이미지를 쇄신하려는 노력의 하나로 체포된 납품업자 「다께히사」 (죽구) 여인의 제품들을 바겐세일에 붙였는데 이곳 역시 2일 하루동안 30만명이 몰려 일본백화점사상 즐거운 이변을 낳고 있다고.
【동경=신성순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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