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 영상물 제작 총괄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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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영화감독 임권택(59)씨가 2014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를 위한 영상물의 총감독을 맡는다.

임씨는 2014년 겨울올림픽 개최지가 최종 결정되는 2007년 7월 과테말라 IOC총회 때까지 총회와 현지 실사(2007년 2~4월), 주요 국제행사(2007년 2~7월)에 사용되는 프리젠테이션 영상물과 국내외 홍보영상물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올림픽 홍보영상물은 개최지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는 장이머우(張藝謨) 감독, 2012년 올림픽 유치에 나선 뉴욕과 파리는 각각 스티븐 스필버그와 뤽베송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었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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