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프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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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KBS 제2TV 『포도대장』(26일 밤9시=「열녀문」. 바람불고 음산한 날에만 원귀가나타나 저승노잣돈을 요구한다는 소문이 떠돈다. 포도청에서는 요즘 횡행하는 묘구도둑의 소행으로 수사를 시작한다. 달없는 그믐날 묘지에서 잠복하고 있던 포군들이 범인의 뒤를 쫓아 잡고보니 춘화라는 어린 계집이다. 춘화로부터 권진사댁 며느리의 묘에 시신이 없더라는 말을 듣고 김포장은 조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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