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해룡도 첫승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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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한국전력은 22일 효창운동장에서 벌어진 제37회 전국축구선수권대회 2일째 6조경기에서 광운공대를 2-0으로 제압, 서전을 장식했다.
또 7조에서는 호화멤버의 해룡이 월등한 기량을 앞세워 투지의 조흥은을 3-0으로 따돌리고 1승을 올렸으며, 5조의 경희대는 현대자동차를 맞아 숨가쁜 공방전끝에 0-0으로 비켜 1무를 기록했다.
한전은 이날 후반 10분께 광운공대의 페널티에어리어우측에서 강덕원이 짧게 헤딩패스해준 볼을 FW최명호가 그대로 헤딩슛, 선취점을 뽑았다.
또 후반 37분께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FW홍순철이 광운공대의 두터운 수비벽을 제치고 강한 중거리슛을 터뜨려 1점을 추가, 대세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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