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월오동에 노인타운…청주시, 2008년 준공 예정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6면

청주시는 19일 "130억원을 들여 상당구 월오동 163번지 일대 1만6200평의 부지에 남부노인복지마을을 건립,2008년 준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연말까지 도시계획시설 변경과 실시설계를 마치고 2006년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노인복지마을에는 건물 면적 640평의 문화관을 비롯, 미니골프장.게이트볼장.어린이놀이터 등 운동시설과 잔디광장.채소원.원두막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복지마을 건립 예정지는 주변이 산과 계곡으로 둘러싸여 경관이 좋고 시내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시립 화장장 건립과 관련해 월오동 이미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며 "복지마을이 완공되면 남부지역 노인들의 여가와 취미활동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무심천 상류지역의 대규모 축산단지 이전으로 하천 수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043-220-6743.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