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침해 증가 추세|9월현재 25건 접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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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교권확립의 해」에 교권침해가 늘어 충격을 주고있다. 대한교련에 따르면 지난9월 현재 교련에 접수처리됐거나 계류중인 교권침해사건은 25건.
지난 한햇동안의 27건을 거의 육박하고 있으며 80년의 22건보다는 이미 3건이 더 발생했다. 여기에 드러나지 않은 사건까지 합치면 실제로는 훨씬 많이 발생했던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교권침해사건을 유형별로 보면 신분피해가 11건으로 가장 많고 폭행피해·퇴직금피해가 각5건, 명예훼손 4건순.
이같은 교권침해사건의 증가추세는 교권확립의 소리가 높아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교권에 대한 사회의 인식은 여전히 낮은 상태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되며, 한편 교원들의 교권의식은 높아져 가려져있던 교권침해사건들이 표면화한데도 증가의 원인이 있는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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