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수능 성적 발표] 국어·수학·영어 등급별 표준점수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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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수험생들은 자기가 응시한 유형 및 영역·과목별 표준점수·백분위·등급이 표시된 성적표를 받게 된다. 맞힌 문제에 문항당 배점을 곱해 환산한 원점수는 성적표에 기재되지 않는다. 표준점수는 동일 영역의 응시자 중 해당 수험생의 성적이 어느 위치쯤인가를 나타내는 점수다. 선택 과목 간의 난이도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표준점수대별 누적 인원표를 참고하면 자기의 표준점수대에 얼마나 많은 수험생이 몰려 있는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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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국어 A형에서 120점 이상의 표준점수를 받은 수험생 수(누적인원)는 5만7667명이다. 국어 A형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인 132점과 이 점수(120점) 사이에 이 인원이 몰려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20점을 받은 동점자는 누적인원 5만7667명에서 바로 위 점수인 121점 이상을 받은 수험생(누적인원) 5만3097명을 뺀 4570명이 된다. 백분위 점수는 영역별 전체 응시자 수와 누적인원 수, 동점자 수 등을 갖고 구한다. 국어 A형에서 표준점수 120점을 받았다면 백분위 점수로는 80점이 나온다. 이 수험생보다 국어 A형 점수가 낮은 학생이 100명 중 80명이라는 의미다.

이 학생의 국어 A형의 등급은 3등급이다. 표준점수가 2등급 구분점수인 124점보다 낮지만 3등급 구분점수인 118점보다는 높기 때문이다. 등급별 비율은 동점자 수에 따라 과목마다 차이가 날 수 있다. 표준점수·백분위·등급은 모두 상대적 위치를 나타내지만 얼마나 세밀한가에서 차이가 난다.

◆2015 수능_표준점수_도수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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