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산 백암온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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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경북 울진군 온정면에 있는 백암산(1천4m)과 백암온천은 그동안 아는 사람은 알아도 교통이 불편해 손쉽게 찾기 어려웠던 비경. 그러나 79년 1월 동해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서 교통문제가 해결,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백암산은 흙과 바위를 볼수없을 정도로 숲이 울창하며, 특히 가을철 단풍은 천하절승을 이룬다.
백암온천은 수온이 섭씨 45도의 알칼리염천으로 신경통·피부병·위장병등에 특히 효험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온천에서 백암산 정상까지는 약8㎞로 정상에 오르면 멀리 동해의 푸른바다, 그리고 태백준령이 발아래 펼쳐진다.

<등산코스> 백암온천이 등산깃점. ⓛ온천∼서쪽계곡 능선∼백암산 ②온천∼남굴∼외미산리∼백암산

<교통및숙박> 호텔 2, 여관3, 그리고 여인숙이 있으나 시즌엔 관광객이 많이 몰려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교통은 동해고속화도로 개통으로 많이 나아졌으나, 서울에서 갈 경우 7시간이상 소요. 포항에서 북행하거나, 강릉에서 남행해서 평해에서 차를 바꿔탄다.
평해에서 백암온천까지는 14㎞. 포항에서 온천까지 직접가는 버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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