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자세 말썽 본회의 늦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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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7일의 국회본회의는 김상협 총리의 6일 답변 중 지방자치제에 관한 부분과 답변자세를 민한당 측이 문제삼아 30분 늦게 시작.
민한당 측의 주장이 예상 외로 강하자 오세응 정무장관이 민한당 총무실과 민정당 총무실·총리사이를 오가며 절충을 벌였으나 타결이 안돼 본회의까지 늦어진 것.
결국 이종찬 민정 총무가 오 장관·조영길 총리비서실장 등과 함께 정래혁 의장실로 가 함께 논의한 끝에 야당의견일부를 받아들이기로 낙착.
김 총리는 『미숙한 탓으로 의원 질문에 빠뜨린 것이 있었다』 면서 제5공화국의 정통성에 관한 질문에 대해선 『소정절차를 밟았기 때문에 미흡한 것이 없다고 본다』고 추가답변을 하고 지자제답변도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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