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1130선 넘어 또 연중 최고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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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 나흘째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국제유가가 급등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사자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12일 거래소 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6.45포인트(0.57%) 오른 1130.22로 마감됐다. 종합주가지수가 1130선을 넘은 것은 1994년 11월 이후 10년9개월 만에 처음이다. 삼성전자가 사흘 연속 올라 57만8000원으로 마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전력이 나흘 만에 반등했으며 LG필립스LCD도 하락 하루 만에 3% 이상 반등했다. 두산산업개발도 분식회계 충격에서 벗어나며 8% 이상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도 0.90포인트(0.17%) 오른 525.64로 마감했다. YBM서울은 최대주주가 SK텔레콤으로 바뀌었다는 소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주성엔지니어링과 코미팜이 5% 이상 급등한 것을 비롯, 하나로텔레콤.CJ홈쇼핑.GS홈쇼핑.동서.휴맥스.파라다이스 등이 오른 반면 NHN.LG마이크론.아시아나항공은 내렸다.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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