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위에 케빈 … 현대, OK저축 완파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27일 열린 V-리그 천안 홈경기에서 새 외국인선수 케빈(25)의 활약을 앞세워 OK저축은행을 3-0(26-24 25-17 33-31)으로 이기고 3연패를 끊었다. 4승7패(승점 13)를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4위 한국전력(6승4패·승점17)을 승점 4점차로 추격했다. 프랑스 대표팀 출신 공격수인 케빈은 2m9cm의 키를 활용한 공격으로 26점을 올렸다. OK저축은행이 자랑하는 공격수 시몬은 16점에 그쳤다. 여자부에선 한국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 FIFA 랭킹 69위 … 세 계단 하락
한국이 27일 발표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지난달보다 세 계단 하락해 69위에 머물렀다. 역대 최저 순위다. 아시아에서는 일본(53위), 이란(56위)에 이어 세 번째다. 월드컵 챔피언 독일이 1위를 지켰다.
김원진, 제주 유도 그랑프리 60㎏급 우승
유도 경량급 기대주 김원진(용인대)이 27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주 그랑프리 국제유도선수권 남자 60㎏급 결승에서 가와노 로야(일본)에 절반승을 거두고 이 종목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