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컬배우 정선아, 옥주현 '싸대기' 때리겠다고 경고…"내가 맞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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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 옥주현’. [사진 ‘라디오스타’ 캡처]

뮤지컬배우 정선아(30)가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이번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타고난 딴따라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뮤지컬 배우 오만석과 고창석, 정선아, 한선천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규현은 정선아에 “한 인터뷰에서 ‘극중 옥주현의 뺨을 진짜로 한 번 때리겠다’고 말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정선아는 “뮤지컬 ‘위키드’ 공연에서 내가 매 회마다 뺨을 때리는 신이 있다”고 말했다.

정선아는 “장난삼아 ‘옥주현의 뺨을 후려 갈기겠습니다’고 했는데 실제 공연 때는 내가 세 번이나 맞았다”며 “원래는 다 속임수다. 음향과 맞춰서 하는 건데 세 번 정도 진짜 때리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정선아는 아이돌이 뮤지컬에 진출하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기도 했다.

정선아는 “솔직히 초반에 아이돌이 뮤지컬로 진출하는 게 굉장히 싫었다”며 “사실 우리 밥그릇을 빼앗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정선아의 발언에 아이돌 가수이면서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인 MC 규현은 고개를 숙이고 어찌할 바를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선아는 “몇몇 친구들을 겪어보면서 내 생각이 잘못됐음을 깨달았다”며 “정말 열심히 하더라. 이제는 괜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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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 옥주현’.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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