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팔인|학살항의 파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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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예루살렘AP=연합】이스라엘점령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 및 동 예루살렘의 팔레스타인인들은 20일 지난주베이루트 사브라와 샤틸라 팔레스타인 난민수용소에서 벌어졌던 대학살사건에 항의, 상점과 학교문을 닫고 3일간의 총파업에 들어갔다.
요르단강서안의 나블루스를 비롯, 라파에이트라히아룰·카렘 등지에서는 모든 경제활동이 정지됐고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군이 일부상인들에게 상점문을 열도록 강요하기도 했다.
동 예루살렘은 완전 철시를 했고, 팔레스타인 노동자들을 고용하고 있는 이스라엘인 거주지역에서는 반 이스라엘 시위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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