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응원단 해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연세대학도호국단 (총학생장 차승훈·사회학과3년)은 9일하오 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24, 25일 제27의 정기 연·고전에 참석할 응원단을 해체키로 결의했다.
운영위원회의 이 결의는 앞으로 지도교수위원회의 인가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연세대학도호국단의 이 조치는 양대학의 정기전이 해를 거듭할수록 민족정신의 함양과 젊은 지성인들의 자부심 고양등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나 사치스러운 응원전과 승부에 집착한 선수스카웃의 과열등 부작용이 커지고있다는 비난이 일고있는 가운데 최근 응원단학생들의 집단폭력사태까지 겹쳐 취해진 것이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