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고졸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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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교위는 27일. 82년도 제2회 고등학교 입학자격및 고등학교 졸업학력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고입검점고시에서 최고득점자는 평균인 91.5점을 획득한 조영돈군(19·전남진흥중중퇴) 이 차지했으며 최고령합격자는 금년44세의 가정주부인 이영애씨(도봉구번동443) 이다.
또 고졸자격검경고시에서는 평균 94.5점을 따낸 강경석군(22·부산동의중졸) 이 최고득점자로, 올41살의 보중현씨 (강서구신형동1042의29)가 최고령합격자로각각 밝혀졌다.
고입자격부문에서는 총7천26명이 응시, 예년수준인 28.0%에 해당하는 1천9백64명이 합격했으며 고졸자격부문에서는 총1만2천3백38명이 응시, 1천9백76명만이 합격해 합격률이16.0%로 역대 검정고시가운데 가장 저조한 실적을보였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영등포 당정부교도소및 서울-소년원 재소자 94명이 응시, 고입에 30명, 고졸에 22명이 각각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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