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설비 등 합작투자 희망|섬유·농기계·의료품수입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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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다카르=김옥조 특파원】전두환태통령은 수행, 아프리카를 순방한 경제인들은25일 상오 (한국시간 25일 하오) 세네갈의 다카르 상공회의소에서 양국경제인 합동회의를 열고 교역증진·합작투자 등 두 나라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정?창 대한상공회의소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세네갈의 경제개발4개년 계획 등 주요사업에 참여, 경협을 더욱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고「이사·디옵」다카르상공회의소회장은 『전대통령의 세네갈 방문을 계기로 양측경제인의 상호협력을 통해 급진적인 경협증대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의는 세네갈의 합작투자 및 기술협력을 위해 한국중소기업협동조합에서 실무자 단을 파견키로 합의하고 어선도입을 위한 금융지원문제는 구체적인 계약이 이루어지면 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개별업체 강당에서 세네갈 측은 발전과 정유설비수입, 주택건설, 연필, 전구, 집기, 가구, 건축자재, 직물 및 염색공장의 합작투자와 섬유, 문방구, 농업용 기계, 의료품 등 30개 품목의 수입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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