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협정상화방안 확정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영화인협회는 오는 10월중에 임시총회를 열고 현재 직무대행체계인 이사장을 새로 선출하고 분과위원회 통폐합을 위한 정관개정등 일련의 영협정상화방안을 마무리 짓기로 결심했다.
지난주 열린 조정대책위는 이사회가 마련한 협회 정상화방안을 그대로 인춘키로 절의했는데 주요내용은▲현재의 직무대행체제를 10월중에 개최할 임시총회까지 유지한다.▲직무대행체제는 그동안 정상화 작업을 계속했다.▲문공부가 지시한 기구통폐합을 위해서 이사장단과 현재분과위원장단으로 구성된 별도의 정관심의기구를 구성하며 기구에서 분과위원회 통폐합방안을 총회 전까지 결정짓는다.▲임시총회는 이사장선거를 둘러 싼 지금까지의 과열경쟁을 없애기 위해 후보자를 조정대책위원회에서 복수추천, 이사회에서 만일후보를 결정한 다음 총회에서 추대하는 형식을 택한다.▲영협총회가 있기 전 8월까지 연기분과위는 총회를 치러 위원장을 선출토록 한다.▲감독분과위는 사고분과위로 간주,8월중 영협이 주관하여 임시총회를 개최한다.▲앞으로 행정처리는 분과위원회에서 하지 않고 영협에서 일괄처리 한다는 것 등이다.
한편 감독분과의는 20일 이사회를 열어 이달 중 임시총회를 개최, 문제를 자체 해결키로 했으며, 연기분과위는 미국에 체재증인 최무룡부위원장이 귀국해야 총회일정을 계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