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값 폭락우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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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돼지파동이 또 한바탕 일일날 전망이다. <사진>
농촌경제연구원은 돼지를 너무 많이 키워 돼지 값이 폭락 할 우려가 있으니 돼지사육 두 삭를 줄일 것을 권고했다.
18일 농촌경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전국에서 키우고있는 돼지는 모두 2백l5만3천 마리로 이런 추세라면 금년 말에는 적정사육두수인 2백30만 마리를 훨씬 초과한 2백50만 마리에 달해 돼지가격이 폭락할 것으로 우려했다.
규격돈 (90kg) 산지가격은 작년 6월에 18만4천원하던 것이 금년 6월 들어 16만3천원까지 떨어졌고 돼지사육이 계속 늘어갈 경우 12월에는 13만7천원 선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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