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위원장 3명 인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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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노무현 대통령은 2일 지난달 사의를 표명한 이정우 정책기획위원장 후임에 송하중(53) 경희대 행정학과 교수를 내정하는 등 공석 중인 3개 국정과제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인선을 확정했다. 행담도 개발사건 연루 의혹으로 물러난 문정인 동북아시대위원장 후임에는 이수훈(51) 경남대 사회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또 임기 만료로 공석이 된 전성은 교육혁신위원장 후임에는 설동근(57) 부산시 교육감이 내정됐다.

◆ 송하중 내정자=▶전남 고흥▶광주일고▶서울대 금속공학과▶하버드대 정책학 박사▶한국행정연구원 수석연구원▶정책기획위원

◆ 이수훈 내정자=▶경남 창원▶마산고▶부산대 영문과▶존스 홉킨스대 사회학 박사▶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위원▶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

◆ 설동근 내정자=▶경남 의령▶마산고▶부산교육대▶삼영선박 대표▶부산 용호.좌천 초등학교 교사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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