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영, 알고보니 낙하산? "배우 정승호 아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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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정원영(29)이 배우 정승호(58)의 아들이자 나문희(73)의 조카인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의 코너 ‘가족포차’에는 정원영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최정원, 전수경, 정성화, 바다와 뮤지컬 제작자 송승환이 출연했다.

이날 신예 배우인 정원영에 “낙하산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에 송승환은 “데뷔할 때 그랬다”며 “오디션에 정원영이 왔는데 잘했다. 그런데 저녁에 전화 한통이 왔는데 정승호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정승호가 ‘내 아들이 오늘 오디션을 봤다’고 전화를 걸었더라”며 “이모는 나문희였다”고 덧붙였다.

정원영은 “당시 군인이었고 말년 휴가를 받아 오디션을 봤다”며 “부모님에 비밀로 했다. 혼자 힘으로 잘 컸다고 생각했는데”며 낙하산 루머에 대해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는 “이것(‘풀하우스’ 출연)도 아빠가 전화하셨나”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정원영의 아버지인 배우 정승호는 ‘물의 나라’ ‘유혹의 강’ ‘허준’ ‘불멸의 이순신’ ‘황금사과’와 같은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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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영’‘정승호’ [사진 KBS 2TV 풀하우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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