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정원영, 아버지 정승호·이모 나문희…"낙하산 데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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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에서 뮤지컬배우 정원영(29)이 배우 정승호의 아들이자 나문희의 조카임이 드러났다.

19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의 코너 ‘가족포차’에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전수경, 정성화, 송승환, 바다, 정원영이 출연했다.

이날 ‘풀하우스’ 방송에서 뮤지컬 제작자 송승환은 정원영에 대해 “데뷔할 때 낙하산이었다”고 폭로했다.

송승환은 “(정원영의) 아버지가 정승호이고 이모가 나문희다”며 “정승호가 ‘내 아들이 오늘 오디션을 봤다’고 전화를 걸었더라”고 말했다.

이에 정원영은 “당시 군인이었고 말년 휴가를 받아 오디션을 봤다”며 “엄마, 아빠에게 비밀로 했다. 혼자 힘으로 됐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에야 사실을 알았다”고 말하며 당황스러워했다.

이어 정원영은 “‘풀하우스’ 출연도 아빠가 전화하셨나”라고 말해 출연진을 웃게 했다.

한편 정원형은 2007년 뮤지컬 ‘대장금’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공연 ‘구텐버그’ ‘온스테이지 시즌2’에 출연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정승호’ ‘정원영’ [사진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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