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운영씨 자해 … 생명 지장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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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기부 특수도청팀 '미림'의 팀장이었던 공운영씨가 2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자택에서 자해한 뒤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연합뉴스]

안기부 '미림' 팀장이었던 공운영씨가 26일 자해 소동을 벌였다. 공씨는 이날 오후 6시15분쯤 자신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W아파트에서 흉기로 배를 찌른 뒤 119 구급차에 실려 분당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이 병원 윤유석 전문의는 "복부 네 곳을 흉기로 찔러 봉합 수술을 했다"며 "상처 깊이가 최대 6㎝ 정도로 깊은 편이지만 장기에 손상이 없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성남=정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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