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철사 멸산 계획 불경기로 9월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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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14일=연합】신일철 등 일본의 큰 제철회사들은 수출과 내수부진 때문에 7∼9월중 1백30만t정도 감산할 계획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신일철의 경우는 7∼9월중 전기보다 50만t감산한 6백90만t을 생산, 지난70년 발족이래 처음으로3개월 7백만t선을 하회할 계획이며 일본강관·스미또모금속·가와사끼제철 등도 각각 전기보다 10 ∼20만t감산계획을 세우고있다.
소식통에 의하면 일본제철업계는 불경기가 계속될 경우 가을이후 더욱 감산 폭을 확대 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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