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180 마크헌트, 베우둠 플라잉 니킥 한방에 TKO패… 맞는 모습 보니 ‘깜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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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선수 마크 헌트(40·뉴질랜드)가 파브리시오 베우둠의 플라잉 니킥에 TKO 패배를 당했다.

파브리시오 베우둠은 15일(현지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UFC 180’에서 헤비급 잠정 타이틀 매치를 벌인 마크 헌트(뉴질랜드)를 제압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마크 헌트는 1라운드를 2분여 남겨둔 시점에 베우둠을 쓰러뜨려 공격을 가했다. 이어 진행된 2라운드에서도 마크 헌트는 베우둠에게 펀치를 날리며 KO를 노리는 등 그를 그라운드로 유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헌트는 2라운드 경기 도중 베우둠의 날카로운 플라잉 니킥에 턱을 얻어맞고 쓰러졌다. 이에 베우둠은 단숨에 그 위에 올라타 파운딩에 나섰다. 이에 심판은 TKO를 선언하며 경기는 종료됐다.

헌트는 ‘챔피언’인 케인 벨라스케스의 무릎 부상 때문에 대체 선수로 선정, 3주 사이 17kg을 감량해 UFC180 계체를 통과했다. 그러나 무리한 감량 탓인지 베우둠과의 경기에서 완패, 기절하고 말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UFC180 마크헌트’[사진 스포티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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