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총각·도시처녀 65명 남산공원에서 「합동맞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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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12일 정오부터 서울 남산공원 식물원 앞 휴게실에서 시골서 상경한 총각과 도시처녀 40여명이 「합동맞선」을 가졌다.
「합동맞선」에 참가한 남녀들은 한국가정문제연구소(원장 신혜영·57·서울 을지로 2가 130)가 지난 5월부터 추진해온 「농촌청년 짝지어주기 운동」에 호응한 총각 34명과 도시처녀 14명 등 모두 48명.
한국 가정문제 연구소에는 그 동안 자신의 신상명세와 상대방의 조건 등을 기재한 지원서를 낸 2백80여명 중에 농번기로 참가 못한 2백20여명을 제외하고 1차 맞선을 갖게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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