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당정 조정회의 김 총리 처음 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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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와 민정당은 9일 하오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김상협 국무총리서리 취임 후 첫 당정 정책조정회의를 열어 경제 활성화 조치를 비롯, 시국 전반에 관해 협의한다.
민정당은 이 회의에서 6·28 및 7·3 조치가 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실명거래제 실시 등에 있어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모아 신중한 보완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할 것으로 알러졌다.
민정당은 이밖에 지방에서의 당정 협조 증진 문제 등도 거론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정부측에서 김 총리서리·김준성 부총리·노태우 내무·강경식 재무·오세응 정무장관·허화평 대통령 정무 제 1수석·김재익 경제수석 비서관 등이, 민정당 측에서는 이재형 대표위원·왕상은 중앙위의장·권익현 사무총장·진의종 정책위의장·이종찬 원내총무·남재두 총재 비서실장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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