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 사법고시 '막차탑승'…사법고시 2017년 이후 폐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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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사진 채널A 화면 캡처]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38)이 사법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38)이 제56회 사법시헙에 합격했다.

이진영은 13일 발표된 제56회 사법시헙 합격자 204명에 포함됐다.

이진영은 180cm의 큰 키와 뛰어난 외모로 제6회 슈퍼모델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동국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이진영은 모델 활동을 하지 않고 2000년대 초반부터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사법시험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합격자 중 수석은 현직 경찰관이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부산진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김신호 경위는 경위가 그 주인공이다.

김신호 경위는 오전 5시에 출근해 업무 시작 전까지, 업무가 끝난 후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하루 평군 9시간씩 공부했다. 김 경위는 쉬는 날은 인근 대학 도서관을 다녔다. 김 경위는 지난 2011년 1차에 합격했으나 2차에서 떨어졌고 2013년에도 1차에서 합격하고 2차에서 떨어졌다.

김 경위는 “경찰에 남을지 법조인의 길을 갈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어디에서 일하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법시험은 로스쿨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올해 200명, 내년 150명, 2016년 100명, 2017년 50명을 뽑은 뒤 폐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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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사진 채널A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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