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징계된 공무원 모두 6천6백81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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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지난 한 해 동안 각종비리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총 6천6백81명으로 80년 7천1백84명보다 5백3명이 줄어들었다.
총무처가 1일 발행한 82년 총무처연보에 따르면 81년 공무원 비리 자는▲경찰공무원이 3천3백46명으로 가장 많고▲지방공무원 1천8백92명▲국가공무원 1천2백58명▲교육공무원 l백85명으로 누계 됐다.
이중 경찰공무원을 제외한 다른 공무원은 지난해보다 비리자가 줄어든 반면 경찰공무원은 80년의 1천9백28명보다 1천3백64명이 늘어난 3천3백46명으로 오히려 높은 증가를 보여 주목되고 있다.
공무원 비위를 유형별로 보면 직무유기 및 태만이2천2백87명으로 가장 많고, 품위손상 1천66명, 증수회8백37명, 직장이탈 4백69명, 감독불충분 2백83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징계종류별로는 견책이3천23명으로 가장 많고 감봉1천4백48명, 파면 4백25명, 순직 1백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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