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원은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배 여름리그 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1쿼터 2분12초 강지숙의 골밑슛을 어시스트해 김지윤(금호생명.1519개)에 이어 두 번째로 1000어시스트 고지에 올랐다.
전주원은 이날 14개의 어시스트 중 전반에만 11개를 성공시켰다. 대부분 속공 기회에서 가장 확실하게 득점할 수 있는 선수에게 연결된 패스였다. 삼성생명-우리은행-신한은행을 거치며 한국 농구에 적응한 겐트(27득점)가 가장 열심히 뛰어다니며 전주원의 패스를 받았다.
공동 선두(4승1패)끼리 맞붙은 이날 경기에서 신한은행은 80-70으로 승리, 5승1패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천안=허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