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트러 미술관 위조품 발견돼 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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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욕 메트러폴리턴 미술관에 소장돼 있는 고대 이집트 유물가운데 다수의 위조품이 발견돼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있다.
「세 왕비의 보물」 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유물들은 기원전 1504∼1450년에 걸쳐 군림했던 파라오 (왕)「토트메스」3세의 세 부인 묘에서 발굴된 금 술잔 등 17점으로 최근 미술관 측이 정밀 전자현미경 등으로 조사한 결과 1백년도 되지 않은 모조품이었다는 것.
미술관 측은 이에 따라 약 4만점에 달하는 이집트관계유물 모두에 대해 면밀한 감정을 실시키로 했다고.【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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