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입 자율화 정책=국립대에 대해선 공정성만 지켜지면 선발 방식에 거의 관여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공립대는 지방자치단체 소관인 만큼 전형에 거의 관여하지 않는다. 사립대 입시는 완전 자율에 가깝다. 센터시험도 반영할 의무가 없다. 사립대의 75%만이 센터시험을 활용하고 있다. 반영 과목도 전체 6개 영역 가운데 1~2과목에 불과하다.
◆ 도전받는 대입 센터 시험='교육 포럼'의 '학력판정 시험'은 국어 등 다섯 과목에 대해 실시된다. 민간 업자에게 위탁해 만든 객관식 문제를 문부과학성 전 교과조사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감수한다. 이미 도쿄공예대 등 5개 대학이 활용키로 결정했다. 50개 대학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오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