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김천 음악회 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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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김천시는 21일 오후 8시 직지문화공원에서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연다.

대취타 공연으로 막이 오르면 김천시립교향악단이 출연해 '오페라의 유령''축전서곡' 등 경쾌한 음률을 선사한다. 시립국악단은 국악과 관현악 협주곡인 '신모듬'과 신명나는 '신뱃놀이'를 들려 준다.

또 국내 정상의 소리꾼 장사익이 '찔레꽃''티끌 같은 세상 이슬 같은 인생' 등을, 가수 김종환은 '사랑의 약속''백년의 약속'을 부른다.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도 김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오른다. 29, 30일 오후 3시에 열리는 공연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어린이합창단과 장현희 무용단이 출연하며, 음악은 대구오페라앙상블이 맡는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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