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직원 공채 2백대 l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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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 사무처가 14일 실시하는 각급 공무원공채시험에 5천3백여 명이 응시해 9급의 경우 2백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작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무처의 공채시험에는 작년의 경우 병역의무에 제한 없이 응시자격을 허용해도 4천여 명에 불과했으나 금년에는 병역필자나 면제 자로 제한했는데도 훨씬 경쟁률이 높아진 것.
사무처의 한 관계자는 이 같은 현상이 국회공무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달라진 때문이라고 아전인수적 해석을 했으나 요즘의 취직난을 반영한 것이란 풀이가 지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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