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추진 석유탐사|8억3천만불 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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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북경7일 로이터=연합】중공이 추진하고있는 연안석유탐사개발을 위한 총 투자비는 지금까지 8억3천9백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고 중공의 관영 신화사 통신이 7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 총 투자비가운데 4억9천8백만 달러는 앞으로 수개월 안에 중공의 석유시추작업에 착수하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는 외국회사들이 투자한 것이라고 밝혔다.
중공의 석유개발계획에는 현재 13개국에서 총48개 회사가 참여하여 남지나해와 황해남부해역에서 석유탐사를 해왔다.
이들 회사가운데 40개 회사는 지난달 연안석유공동개발을 위한 것 경쟁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중공의 연안석유매장 규모는 탐사작업이 주로 가장 유망한 시추지역을 찾는데 집중되어 왔기 때문에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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