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17만원 들고 갑자기 중국으로 떠나…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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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원’ [사진 KBS1 `리얼 체험-세상을 품다` 방송화면 캡처]

 
농구 해설위원자 90년대 농구 코트를 휘어잡던 우지원이 중국 대륙으로 여행을 떠났다.

9일 KBS1 '리얼 체험-세상을 품다'에서는 '우지원, 중국 쓰촨-하이난 2500km 배낭여행’편이 방송됐다.

이번 방송을 통해 홀로 첫 여행을 떠난 우지원은 한껏 기대를 드러내며 여행길에 나섰지만 1000위안(한화 17만6000원)을 가지고 열흘간 여행을 하라는 제작진의 미션에 당황했다.

이밖에도 수많은 인파 탓에 대륙의 아줌마들에게 밀려 넘어질 뻔하는 등 고생을 겪은 우지원은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 ‘구채구(9개의 장족 마을이라는 뜻)’의 절경에 넋을 잃었다.

우지원은 이 외에도 바다같은 호수 ‘장해’, 다섯 가지 영롱한 색깔의 ‘오채지’, 310m짜리 ‘진주탄 폭포’ 등 관람지를 구경하고 “마음까지 정화되는 느낌”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기차에서 맞이하는 세 번의 밤, 승무원 덕에 잠을 깨 허겁지겁 뛰어 내리기, 달리는 창밖으로 펼쳐진 자연을 식탁 삼아 먹는 식사 등 좌충우돌 나홀로 여행기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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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원’ [사진 KBS1 '리얼 체험-세상을 품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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