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업 보너스 작년보다 높아질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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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올해 국내기업들의 보너스 지급률은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질 전망이다.
기업들의 올해 종업원들의 월급을 너무 적게 올렸기 때문에 보너스를 많이 주어 보충한다는 생각이다.
1일 한국생산성본부가 3백76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82년도 상여금지급 계획」에 따르면 올해 국내기업들의 상여금 지급률은 평균 2백62%로 지난해보다 26% 포인트쯤 높다.
지급률별 분포를 보면 ▲2백∼2백99%가 34·6%로 가장 많고 ▲1백∼1백99%가 25·5% ▲3백∼3백99%가 15·9% ▲4백∼4백99%가 8·7% ▲1백%미만이 8·6%다.
또 5백∼5백99%가 5·3%, 6백% 이상이 1·4%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이 4백22·7%로 가장 높고 다음이 ▲수산업(3백49·7%) ▲제조업(2백78·4%) ▲광업(2백49·5%) ▲건설업(2백33·2%)순이다.
한편 상여금지급기준은 기본급 기준이 61·5%, 급여 총액기준이 38·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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