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민당, 총리 신사참배 반대 모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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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에 반대하는 일본 자민당 의원 27명이 12일 '야스쿠니 문제 연구회'를 발족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13일 보도했다. 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 전 외상과 노다 다케시(野田毅) 전 자치상이 제안했고, 가토 고이치(加藤紘一) 전 간사장 등 중진 의원들이 가입했다. 이들은 "한국.중국이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반발하고 있다"며 "악화된 외교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설립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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