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명 중 1명 꼴로 꼬리 달린 아이 출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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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짐승과 같이 꼬리를 가진 아이가 미국에서 출생, 인류가 유인원에서 진화했다는「다윈」의 진화론과 관련, 의학계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아동병원 의료센터의「프레드·레들리」박사가 이 같은 사실을 의학전문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지에 발표해 밝혀졌는데 그는 전화인터뷰를 통해 꼬리를 가진 아이가 출생할 확률은 약 10만명 중 1명 꼴이라고 주장.
「레들리」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2년 전에 태어난 이 아이는 출생시 5㎝의 꼬리가 달린 것 이외에는 모든 것이 정상이었는데 출생한 다음날 피부로 뒤덮여 지방으로 구성된 이 꼬리를 수술로 무사히 제거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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