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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매치’ 보아, 성숙미가 물씬…“이정재와 액션스쿨 다녔지만” 어머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보아’ [사진 일간스포츠]

가수 보아(28)가 배우 이정재(41)와 영화 ‘빅매치’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빅매치’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보아, 김의성, 라미란, 배성우, 손호준, 최우식이 참석했다.

영화 ‘빅매치’는 천재악당 에이스(신하균)으로부터 납치된 형(이성민)을 구하기 위한 불굴의 파이터 익호(이정재)의 무한질주를 그린 초특급 오락액션이다.

보아는 ‘빅매치’에서 에이스(신하균)의 지령에 따라 익호(이정재)를 다음 미션으로 안내하는 의문의 빨간 천사, 수경 역을 맡았다. 보아는 영화에서 액션 연기와 다소 난폭한 운전솜씨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아는 제작보고회에서 “이정재 선배님과 같이 액션스쿨에서 액션을 배우고, 따로 복싱도 배우면서 준비했다. 그런데 액션 씬이 한 씬밖에 없고 액션보다 운전을 더 많이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보아는 “동작을 외우는 것에 있어서 안무 연습을 했던게 도움이 된 것 같다”면서도 “힘들더라. 확실히 전신운동이고 뻗는 길이가 남자보다 짧다보니 더 많이 에너지 소모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날 보아는 이정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보아는 “촬영하면서 굉장히 많은 걸 배웠다. 사실 이정재 선배님과 붙는 씬이 대부분이라 선배님께 많이 배운 것 같다. 같이 액션스쿨도 다니면서 액션의 합이라던지 이런 부분을 맞추며 좋게 발전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락액션 영화 '빅매치'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보아’ [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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