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파동 재발예방 악성양건예금 발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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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장 여인 사채파동이 일단 수습되는 대로 그러한 파동이 재발하지 않도록 금융제도 및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고쳐 나가기로 했다.
재무부 고위당국자는 장 여인 사채파동은 제도의 잘못 때문이기보다는 금융거래 관행을 악용한데서 빚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이러한 관행이 존재할 수 있는 바탕도 문제이므로 이번 사건의 원인을 세밀히 분석,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금융관행 중에 사채업자(전주)를 끌어들이고 제3자가 대출을 받아 가는 이른바 악성양건예금은 어떻게든지 뿌리를 뽑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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