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연일 발끈하는 이유…"네가 '정서 종목' 국가대표냐…나도 정서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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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백지영’ [사진 진중권 SNS]

진중권(51) 동양대 교수가 '일베'측에 '나도 정서 있다"고 쏘아붙였다.

진 교수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수차례에 걸쳐, 가수 mc몽의 컴백에 반발해 '멸공의 횃불'을 사재기하는 등 mc몽을 디스하고 있는 '일베'측을 향해 트위터로 일침을 가했다.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진중권 교수는 “나도 국민이고 너도 국민인데 왜 네 정서만 국민정서야? 네가 '정서 종목' 국가대표야?”라며 “그럼 나랑 대표 선발전이라도 하든지. 연예인들의 재능을 귀하게 여겨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던 MC몽은 3일 자정 5년 만에 솔로 정규 6집 앨범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 부제 그리움)’를 발표했다. 발표와 함께 수록곡들아 각종 음원 차트에서 일명 ‘차트 줄 세우기’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자 일부 네티즌은 군가 ‘멸공의 횃불’을 실검 1위에 올리며 MC몽 컴백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또 MC몽은 물론 MC몽을 응원한 가수 백지영, 레인보우 조현영 방송인 하하 등에게도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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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사진 진중권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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