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협 성명을 반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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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한국기독교단총연합회(회장 정영진 목사)는 23일 상오10시 서울 종로2가 YMCA회관에서 한국교회사회선교협의회가 낸 부산미문화원방화사건을 옹호하는 성명에 대해 반박성명을 냈다.
연합회는 반박성명에서 『일부 교계지도자들이 공산주의 공작전술에 속아 북괴의 공산당을 이롭게 하고 우방과의 이간을 조성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데 대해 경악심을 금할 수 없다』고 말하고 한국기독입단은 기독교가 애국하는 종교라는 전통을 지켜 국가와 민족을 저해하는 행위를 용납치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단 총연합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연합측, 예수교 대한감리회 등 25개 교단이 참여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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