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전역서 반핵시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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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김동진특파원】믹구의 반핵운동단체들은 19일부터 1주일간을 반핵운동주간 (그라운드제로주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인 반핵운동에 들어갔다.
반핵운동단체들은 19일 수도 워싱턴의 경우 그라운드 제로, 즉 핵무기의 투하지점을 백악관옆에 있는 라파에트공원으로선정앴다.
반핵운동단체들은 19일 소련의 핵폭탄제1호가 투하될 지점을 백악관으로 보고 그옆의 라파에트공원에서 대대적인 반핵시위를 벌었다.
지금까지 이 반핵운동의 물결은 미국내 1백50개의 주요도시와 5백개의 소도시로 퍼져나갔다.
미국내 3백50개의 대학과 1천여개의 각급학교에서는 각종 세미나와 영화를 통해 핵무기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를 동결내지는 폐지시키라는 압력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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