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건재'…독일 연방위원 "허수아비 권력자는 아니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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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건재’.

 
독일 연방위원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건재하다고 밝혔다.

최근 엿새간 북한을 방문했던 하르트무트 코쉬크 독일 연방위원은 중국을 거쳐 한국에 들어오기 전 독일 한 매체를 통해 “독일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중재자가 아니라 충실한 조언자로서 경험을 전해줄 수 있다”고 밝혔다.

코쉬크 위원은 자신이 만난 북한 인사들은 한국과 관계 개선을 위한 새로운 단계를 밟을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인천아시안게임 중 북한 고위급 사절단이 방한한 것도 그 목적 때문이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코쉬크 위원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해 “그가 가진 권력은 과거 아버지의 권력에 미치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허수아비 권력자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 인사들은 김정은에 대해 “현명하고, 역동적이며, 힘 있는 원수”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북한 김정은 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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