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세종시·대덕지구 배후 주거지로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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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의 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사진)은 세종시 배후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한화건설이 대전 유성구 지족동 노은4지구에 지은 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에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84~125㎡형 1885가구(1블록 887가구, 2블록 998가구) 규모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78%(1465가구)다. 지난 2월 입주를 시작했다. 2011년 5월 분양 당시 최고 6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세종시에서 가까운 데다 기반시설과 학군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한화건설 장우성 입주관리소장은 “세종시는 당분간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이 갖춰지는 데 시간이 걸리는 탓에 세종시의 배후 주거지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과학벨트 유치가 확정된 대전 대덕지구에서 가까운 것도 매력이다. 실제로 단지와 직선거리로 15㎞ 정도 떨어져 있어 출퇴근이 가능하다. 대전지하철 1호선 반석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유성나들목과 북유성 나들목을 통해 호남고속도로, 당진~대전간 고속도로를 탈 수 있어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

 노은지구에 속해 있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에 입주하는 어린이는 반석초등학교로 배정받을 수 있다.

 한화건설은 이 단지를 교육 특화단지로 꾸몄다. 단지 내 상가에 서울 대치동 학원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대치미래학원을 운영한다. 강남권 학원가의 학원장이나 강사들이 참여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2년 동안 한화건설이 학원 운영 비용의 일부를 부담해 수강료를 저렴하게 유도할 방침이다.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주변에 매봉산과 갑하산이 있고 옆으로는 반석천이 흐른다. 배산임수 지형이다. 단지 내외부를 연결하는 1.5㎞ 길이의 산책구간이 조성됐고, 단지 내 조경시설도 친환경적으로 꾸며졌다.

 한화건설은 지난 2월부터 단지 안에 입주지원센터를 설치해 입주 안내는 물론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와 연계한 매매·전세 알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헬스장·골프연습장·실내 체육시설·샤워실·독서실·북카페·게스트하우스 등이 있다.

 홍보관은 대전 유성구 반석동 580-103번지에 마련돼 있다.

분양 문의 1644-9100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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